사사기 3강: "큰 용사와 두려워 떠는 자 사이"(6:1 ~ 8:35)
• 가나안의 우상들은 물질적 풍요와 인생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 • 사사들의 불완전함, 연약함, 부족함이 우리를 진정한 사사이신 여호와께 집중하게 만든다.
▣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6:1) 칠 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넘기셨다.
항상 그들의 손은 우리보다 강하다. 그러므로 "주의 손이 우리와 함께 하셔야" 한다
(사도행전 11:21). 이스라엘의 처지는 웅덩이(대피소)와 동굴, 산성. 씨를 뿌려놓으면 미디안, 아말렉, 동방
사람들이 와서 소산을 망쳐 놓음(6:4).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궁핍함과 굶주림이 아버지를 생각나게 한다(누가복음 15:14-17). 드디어 여호와께 부르짖음.
• "한 선지자"(6:8)가 구원자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이스라엘을 책망.
▣ 아비에셀(므낫세 지파. 의미: 도와주시는 아버지)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미: 나뭇꾼)이 밀을 포도주 틀(포도를 밟는 통)에서 타작(6:11). "큰 용사"(?) 힘 세고 용감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께서 함께 계신다."(6:12) 그러나 현실은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을 의심하게 만든다. 조상들이 말한 여호와의 이적들은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셨다는 생각. 이스라엘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할 힘은 기드온(궁핍함, 약함, 두려움, 의심의 사람인)에게서가 아니라 여호와의 보내심이다(6:14).
여전히 기드온은 므낫세 지파 중에 제일 약한 요아스 집안에서도 가장 어린 사람이다(6:15).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둘이) "한 사람을 치듯" 할 것이다(6:16).
• "만일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표징을 내게 보이소서."(6:17) 염소 고기와 무교병을 바위에서 나온 불이 사름(6:21) 공교롭게도 아버지 요아스의 이름이 "여호와께서 불을 붙이신다."라는 의미. 여호와는 단지 옛날 이야기가 아니셨다! 제단을 쌓고 "여호와 살롬" (안심하라 하셨으므로)이라고 부름(6:24). 기드온이 아버지 요아스의 바알 제단을 헐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냄(자기 이름처럼 나뭇꾼의 일을 함). 그러나 아버지의 가문과 성읍 사람
들이 두려워 밤에 일을 감행. "여룹바알:바알이 붙잡아서 다툴 것이다."(6:32)
▣ "그 때에"(6:33)는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셨다(6:34). 아비에셀 사람들이 먼저 부름을 받고 므낫세 지파와 아셀, 스불론, 납달리 지파가 기드온에게로 올라옴(6:35). 그런데 빼도 될 것 같은 이야기(6:36-40)가 중간에. 왜? 주님 되시는 표징(6:17)을 다시 요구함. "내 손으로"(6:36,37) 표징도 주인의 표징(6:17)이 아닌 내가 보기 원하는 표징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대로 행하신다(6:40). 말씀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드온의 무능함이 드러남. 표적을 구하는 세대의 모습(마가복음 8:12).
• 기드온이 진 친 장소는 "하롯"(두려움) 샘 곁. 따르는 백성이 많다는 것은 스스로 자랑할 여지를 남김.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7:2)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 전체 삼만 이천 중에 이만 이천이 돌아감. 전쟁에 누가 나갈 것인지는 여호와께서 결정하신다(7:4). 삼백 명: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7:5);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7:6) minority! 7:8에 와서야 기드온은 하나님의 방식에 동의. 여전히 기드온은 모레 산 앞 골짜기 미디안 진영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고 있다(7:10). "그들(적)이 하는 말을 들으라."(7:11)
▣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은 메뚜기처럼 많음(적어도 십삼만 오천명 이상. 8:10) 그런데 "보리 떡 한 덩어리"(7:13)가 적군의 온 진영을 쓰러뜨림. 기드온의 힘은 "보리떡 한 덩어리"에 불과함. 그러나 하나님이 대적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신다. 적들의 말을 듣고 경배할 수밖에 없다(7:15). "일어나라." 오른손에 나팔, 왼손에 횃불이 들어있는 빈 항아리를 든 군사들. 게다가 공격 구호는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7:18) 그것도 제자리에 서서 "여호와를 위하고 기드온을 위하는 칼이다."라고 외쳤을 뿐이다(7:20). 여호와의 작전
을 수행했다.
• 기드온이 갑자기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사자를 보냄(7:24) "내려와서 미디안을 치고 수로를 점령하라!" 미디안의 두 족장 오렙(까마귀)과 스엡(늑대)을 죽임(7:25) 전쟁에는 승리했지만 공로를 놓고 분쟁이 벌어짐. 기드온은 성격에 맞게(?) 칭찬과 아부로 노여움을 가라앉힘(8:3) 나중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이것과 똑같이 입다에게 하다가 사만 이천명이 죽임 당함(12:6)
▣ 기드온과 "함께 한 자 삼백 명"은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쫓아감(8:4) 숙곳(요단 동쪽의) 사람들에게 "떡덩이를 달라."고 부탁. 상황을 판단해보고 위험 부담 때문에 거절.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8:7) 브누엘 사람들도 같은 선택. "망대를 헐리라." 숙곳 방백들과 장로들 칠십 칠 명의 명단 입수(8:14). "메로스를 저주하라"는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5:23)를 기억했더라면… 같은 민족끼리 죽임(8:17).
• 기드온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개인의 원한으로 축소시킴(8:19)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8:21)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초승달 장식을 가짐. 백성들은 이미 하나님보다 기드온을 높이고 있다. "당신이…구원하셨으니…당신이…다스리소서."(8:22) 말(8:23)과 행동(8:24)이 다른 리더. 금 귀고리 천 칠백 세겔(약 20Kg)과 초승달 장식, 자색 의복, 낙타 목에 두르는 목걸이 등. 금 귀고리로 "에봇"을 만들어 이스라엘의 우상이 되게 함. 올가미. 왕이 되려는 나뭇꾼. 많은 아내와 칠십 명의 아들(8:30) 여종을 첩으로 삼고 아비멜렉을 낳음. 기드온이 죽자 이스라엘 자손은 바알브릿(언약의 바알)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자신들을 구원한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동시에 기드온의 후손들에게 친절하게도 행하지 않았다.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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