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마지막 재앙들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 즉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한 사람들과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린 사람들’에게만 임한다.
‘최후의 전쟁’이 예고된 다급한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종들에게는 ‘복’이 선포된다(16:15).
◈ 일곱 번째 대접은 "공중"에 쏟아진다(16:17). 왜 공중일까?
공중이 사탄의 활동 영역이기 때문이다. Air, Space의 의미가 아니라 ‘영적 전투의 영역’을
의미한다. 마지막 재앙 이전까지는 사탄이 ‘공중’에서 권세를 잡고 있다(에베소서 2:2).
사탄의 권세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땅의 장소가 바로 ‘큰 성 바벨론’이다.
다른 재앙보다 강력한 마지막 재앙. "(심판이 완성)되었다."는 큰 음성(16:17)과 함께
번개와 음성들과 천둥소리가 들린다. 큰 지진이 ‘큰 성 바벨론’을 세 조각으로 박살내고
‘만국의 성들’도 함께 무너뜨린다. 만국의 성들은 큰 성 바벨론을 따라서 음행(우상
숭배)함으로 ‘진노의 포도주’를 받아 먹고 있었다(14:8).
▣ ‘큰 우박 재앙’은 애굽에서의 일곱 번째 재앙(출애굽기 9:18)을 연상시킨다. 당시에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대피시킨 사람은 비록 바로의 신하였더라도 재앙을 피할 수가 있었다. 환난 가운데에서도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구원 받았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 사람들은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책망하고 욕한다(16:21).
참 한결같다! 9:21; 16:9,11에서 보였던 모습이 그대로 반복된다.
◈ 멸망의 순서는 ① 바벨론(17:1~19:10)-->② 두 짐승과 거짓 선지자(19:11~21)-->
③ 용(20:1~15)이다. 용의 활동 무대는 공중이고, 두 집승은 바다와 땅에서 나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성 바벨론’이 더러운 영으로 말하는 ‘거짓 선지자’의 처소인 것을 알 수 있다.
바벨론의 특징은 세계를 지배하는 ‘제국주의’라는 것과 ‘성전을 파괴’하고 ‘황제를 숭배’하는
것이다. 시편 137:1~4절이 바벨론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요한의 시대에 ‘큰 성 바벨론’에
딱 들어 맞는 나라는 로마였을 것이다. 오늘날에는 어디일까?
외형상으로 바벨론은 ‘새 예루살렘’(21:9~27)과 차이가 없다(17:4 금/보석/진주로 장식됨).
그래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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