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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성경 공부 236강 : 소선지서로 만나는 하나님 (30) 스바냐


◈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1:1)

스바냐는 남유다 므낫세 왕 시대(앗수르의 전성기)에 태어나서 요시야 왕 시대(바벨론의

등장)에 활동했다. 그의 이름에는 ‘하나님께서 숨기셨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요시야의 시대’는 전성기의 ‘성전 수리’와 후반부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요약된다.

앗수르를 돕기 위해 올라가는 애굽의 바로를 요시야가 가로막았고, 이에 바로는 요시야와

싸울 의사가 없다고 말했지만, 요시야가 이를 듣지 않고 므깃도에서 애굽 군대와 전투를

벌인다. 전투 중 요시야는 화살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고 사망한다(역대하 35:20-24).

스바냐와 같은 시대의 선지자로는 나훔, 예레미야, 하박국이 있다.

   

▣ 첫번째 말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1:2-2:3)

땅 위’의 모든 것을 진멸하시겠다는 하나님. 진멸은 사람과 짐승, 공중의 새, 바다의 물고기, 거치게 하는 것(우상), 악인들 순으로 이루어진다.

바알과 ‘그마림’(금욕과 고행을 강조했던 우상과 그 제사장들), 별에게 경배하는 사람들,

여호와도 섬기고 ‘말감’(암몬과 페니키아의 신)도 섬기는 사람들, 여호와를 배반한 사람들, 더 이상 여호와를 찾지 않는 사람들 역시 진멸의 대상이다.

스바냐는 모든 것이 진멸될 날을 ‘여호와의 날’이라고 적었다.

여호와의 희생의 날(1:8), 여호와의 큰 날(1:14), 여호와의 분노의 날(1:18)인 이 날은

환난과 고통의 날, 황폐와 패망의 날, 캄캄하고 어두운 날, 구름과 흑암의 날이 될 것이다. 그 날을 피할 방법은 없을까? ‘함께 모여서’ 여호와를 찾고 공의와 겸손을 구하면,  

혹시’ 그의 분노로부터 숨김을 얻을지 모른다.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이기 때문이다.


◈ 두번째 말씀: 유다와 예루살렘의 이웃들에 대한 심판(2:4-3:7)

블레셋 사람의 땅인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이 유다 족속의 ‘남은 자들’(2:7)에게

돌아간다. 모압과 암몬이 심판 받는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을 비방하고 교만해졌기

때문이다. 역시 ‘남은 백성’이 그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멸하심에도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를 경배하는 이방 사람들이 있다.

구스와 앗수르를 멸망시킬 하나님의 도구는 바벨론이 될 것이다. 특히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염려 없이 거주하면서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2:15)고 떠들던 성읍이었다.

문제는 바벨론을 통한 심판의 대상에 예루살렘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3:7).

방백들, 재판장들, 선지자들, 제사장들 모두 심판의 메시지를 무시했다.

"너는 오직 나를 경외하고 교훈을 받으라 그리하면…아니하리라"

하나님의 불타는 진노는 멸망이 목적일까? 아니다. 하나님은 이방이 심판 받는 동안

유다가 징계를 받아들이기 원하신다.   


▣ 세번째 말씀: 한 가족이 된 열방들의 새로운 시작(3:8-13)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3:8)는 선언 직후에 소망과 회복의 메시지가

전해진다. 형벌의 진짜 목적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백성들을 정결하게 하는

것이었다. 구원의 약속은 예루살렘만 아니라 모든 이방의 백성들에게도 주어진다.

남은 자들’은 악을 행하지도, 거짓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두가 마음을 합하여 여호와를

경배한다. 하나님이 남겨 두실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3:12)은 예수님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심령이 가난한 자’(마태복음 5:3)와 동일한 사람들이다.


◈  새로운 노래(3:14-20)

시온의 딸, 이스라엘, 예루살렘 딸에게 노래하고 기뻐하라고 명령한다.

그들이 노래해야 할 이유는 여호와께서 왕으로서 다스리시고 모든 원수들을 쫓아내셨기

때문이다. 이제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계시므로 그들은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여호와께서도 이 노래를 함께 부르신다(3:17).

저는 자와 쫓겨 난 자들을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수욕 받는 자에게는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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