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이애경 선교사 편지]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고후 1:11)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사랑이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하시는 일들 위에 함께 하시기를 원하며 오랜만에 문안 드립니다.

마싱가 신학교, 선교사 훈련학교

    

2021-2022년도 5월 첫 학기에 일반과정 1학년 5명, 2학년 10명, 3학년 4명 모두 19명이고, 특별과정에는 1학년 11명, 2학년 11명, 3학년 20명 모두 42명이어서 마싱가 학교의 신학생만 64명입니다.  저는 5월 학기에 1학년의 4복음서와 2학년의 구약개론 2 (이스라엘 역사)를 가르쳤습니다.  9월에 강의를 하려고 했지만 호흡곤란이 와 숨이 차서 오랜시간 말을 할 수 없어 부득이 강의를 할 수 없었습니다.  선교사 훈련학교는 작년 6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공부했습니다.  10월에 3학기 강의를 계획했는데 몸이 안 좋아져서 강의를 못했습니다.  학생들은 금년 2월 17일에 4과목 시험을 치루었고 남은 3학기의 4과목은 비대면으로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3월 11일에 신학교 일반과정, 특별과정, 무잉기 분교 학생들과 함께  졸업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건강이 회복되면 졸업식에 참석하고 초등학교 예배당 헌당예배를 드릴려고 했는데 아직 많이 회복되지 않아 무리일것 같습니다.  마싱가 신학교, 무잉기 분교, 올마 분교, 선교사 훈련학교 졸업할 분들과 계속 공부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사역

  

그동안 교장으로 수고했던 프랜시스카 선생님이 교장직을 사임하고 이사회에서 버날드 선생님을 새 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버날드 선생님이 교장직과 5학년 선생의 일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들은 유치원에 3명, 초등학교에 5명, 모두 8명의 선생님들이 있고 부엌에서 음식을 담당하시는 분이 한 명 있습니다.  학교 예배당은 유리창을 달았고 페인트와 헌당예배가 남아 있습니다.

가족 

  

작년 4월에 가슴에 심한 통증이 있었는데 아마도 조용히 심장마비(Silent heart attack)가 왔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호흡곤란이 왔었습니다.  한국인 의사 선교사에게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 심부전증이 의심되지만 x-ray를 먼저 찍어 보라고 해서 찍으니 폐렴이었습니다.  약을 먹고 나았지만 8월말에 다시 재발하여 x-ray를 찍어보니 한쪽 폐에 상처가 있고 한쪽 폐에는 물이 찼습니다.  케냐 의사의 진찰을 받아 주사도 맞고 약도 여러가지를 먹었지만 건강은 더 악화되어 먹지도 못하고 다리가 많이 부어 걷지도 못했고 3발작만 걸어도 호흡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몸이 더 악화되기 시작해서 신학교, 국민학교, 선교사 훈련학교, 학교 채플 건물 등 모든 것들을 마무리하여 신학교 교장에게 인계하고 10월 25일에 미국으로 들어왔습니다.  11월 15일에 템플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입원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검사와 약들을 먹고 폐의 물을 1.5리터뺏고 5일 후에 다른 검사를 할려고 코비드 검사를 했는데 코비드 양성으로 나와서 코비드 병실로 옮겼는데 몸은 더 안 좋아졌습니다.  퇴원을 못하게 하는데 그곳에 있으면 죽을 것 같아서 죽어도 좋다는 사인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심장이 15%밖에 작동이 되지 않고 언제 심장마비가 올지 모르니 생명조끼(Life Vest)를 입으라고 했습니다.  만약 심장마비가 오면 5분안에 조치를 해야 하는데 병원까지는 10분이 걸려 병원 가기 전에 죽는다고 합니다.  이 장치는 인터넷으로 심장을 모니터해서 심장마비가 오면 5분안에 전기 충격을 줘서 생명을 살리게 한다고 합니다.  생명조끼를 입고 거의 죽다시피한 상태로 집으로 와서 먹는 것, 숨 쉬는 것, 잠 자는 것도 쉽지 않고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이 힘들어 누워 지내는 중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당연하다는 듯 살았던 것들, 잘 호흡하는 것, 잘 먹는 것, 잘 걷는 것, 일상 생활을 잘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고 생명이 하나님 손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주님이 은혜를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케냐에 가서 20파운드가 빠졌는데 아프고 나서 먹지를 못해서 40파운드가 더 빠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줌을 느끼면서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니 점차적으로  몸이 회복되어 의사를 두 분 만나고 12월 20일에 다시 병원에 입원해서 심장, 폐, 다리에 찬 물을 뺏습니다. 검사결과 심장은 15%밖에 작동이 안되고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 중에 3군데가 막혀있는데 하나는 이전에 한번 (아마도 4월에) 심장마비가 와서 100% 막힌 혈관은 근육이 죽어서 회복이 불가능하고 심장 동맥 혈관에 75%, 정맥혈관이 50%가 막혀 있어서 스텐트 시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100% 막힌 혈관은 약하지만 스스로 우회적으로 돌고 있다고 합니다.  간에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은 간, 콩팥 모두 정상이고 가슴에 통증도 없고 막혀있는 혈관에도 약물치료로 피가 잘 흐르고 있어서 스텐트 시술 대신 약물 치료로 계속하는데 1년간 두고 보면서 안 좋아지면 시술하자고 합니다.  음식조절과 운동으로 재활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애경 선교사는 오랫동안 앓았던 풍토병은 다 나았고 양쪽 가슴에 통증이 있는데 암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항생제를 먹고 조금 나아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Update: 4월 28일 초음파 심장 검사결과 15%에서 20% 상승.)​

기도 제목

  • 마싱가 신학교의 학생들, 교수들, 선교사 훈련대학 학생들을 위하여

  • 유치원, 초등학교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영적으로 더 건강하고 아프지 않기를 위해

  • 이사야 선교사가 약물치료로 심장이 좋아지기를 위해서

  • 이애경 선교사의 건강, 그리고 가족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 ​6월에 한달간 케냐 방문: 2 주간 선교사 훈련학교 마지막 강의 및 초등학교 예배당 봉헌예배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더 큰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 하실 것을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2022년 2월 이사야, 이 애경 선교사 드립니다.    

예배당 건축.png

학교 채플 건축 (이전 모습)

케냐 예배당 2.png

학교 채플 건축 (현재 모습)

​아프리카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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