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종/Grace 선교사 편지] 

 

샬롬!!

 

우리의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주님이심을 선포하며, 볼리비아에서 주님의 평강을 전합니다.

저희 선교 동역자들의 기도와 염려 덕분에 저희는 매일 주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5월 중순부터 다시 심한 펜데믹이 남미를 강타하면서 남미의 많은 나라들이 혼돈과 두려움에 싸여있습니다. 우리 볼리비아도 예외는 아닙니다. 매일 매일이 주님의 보호하심이 없으면 너무나도 힘들 그런 상황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1월이 되면서 저희 클리닉은 양방 전문의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내과 전문의, 소아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정신과 전문의 그리고 가정의학과 의사들과 말이죠. 그리고 물리치료과를 더 활성화 시키면서 두명의 물리치료사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저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섬기게하고 계십니다. 진료과목이 한의과만 있을때 보다는 더 넓은 의료 혜택을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너무 감사함은 함께 일할 신실한 동역자들을 계속 보내주고 계십니다. 일년에 50달러 멤버쉽으로 저희 클리닉에서 줄 수있는 모든 혜택을 환자들은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아직은 300명 정도의 멤버쉽으로 운영하기에 여러 어려움이 많지만, 조금씩 저희 클리닉 (Jehova Rafa & Yeshua ADN)이 코차밤바에서 중요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께 영광과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펜데믹이 시작되면서 많은 COVID 환자들을 치료해 왔지만, 이제 세번째 팬데믹으로 더 많은 COVID 환자들이 오고 있습니다. 모든 병원에서는 COVID 환자 치료비가 너무 비싸져서 치료를 받지 못할뿐만 아니라, 두 달여 전부터 시작된 세번째 팬데믹으로 병원과 침대들이 한계에 이르자 사설병원들은 다시 문을 닫고, 더 많은 환자들이 이제 사망하고 있습니다. 산소 호흡기가 터무니없이 부족해서 하루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돈이 있어도 약품들을 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벌써 이런 상태가 두달째로 접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클리닉도 그간 심각한 환자들의 집은 직접 방문하며 치료하며 왔는데, 클릭닉까지도 많은 환자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모든 직원들과 의사들이 건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저희 클리닉의 직원들이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는데, 그간 쉬지 못해 몸이 많이 약해진 탓 인지… 이번에 클리닉도 50%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사한것은 다들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다시 이 두 달은 매일 놀라운 주님의 보호하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환자들이 오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보안을 하며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한의과로 올때는 처음엔 별다른 증상이 없으니까 환자 스스로도 자신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있는지 모르고 올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3일 5일이면 증상이 돌변합니다.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로 갑니다. 그래서 이번 변종 코로나는 빨리 알고 빨리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제 겨울로 들어가는 계절이기에 구안와사 환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저희는 얼굴을 치료해야 하기에 COVID 환자든 아니든 마스크를 벗기고 치료를 해야합니다. 그러면서도 주님의 보호하심이 얼마나 강하셨는지 매번 경험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코로나에 감염이 된적이 한번도 없다는 거지요. 할렐루야!!

또 너무 감사한것은 저희 일하는 의사들이나 간호사 직원들도 모두 다 코로나 환자들 두려움 없이 돕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귀한 주님의 사람들인지 모릅니다. 특히 이번 3차 펜데믹은 저희 교회 교인들 가정까지 공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상황이기에 코로나로 고생하는 교인들에게 계속해서 전화와 심방을 해야하고 또 그들 성도들은 저희를 찾아와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들은 얼굴을 마주보며 상담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면역력이 현저히 낮은 몸을 갖고 있지만 주님은 저의 면역력 저하에 아랑곳없이 저를 보호하시며 그분이 저희와 함께 계심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오직 십자가 보혈이 저를 보호하고 계심을  찬양합니다.

저희 교회는 지난 4, 5 월 40일 릴레이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많은 교인들이 동참했지요. 저희 선교와 교회 개척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와 부흥을 위해 21일 금식 기도를 시작했지만, 나중엔 주님은 40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아직도 우상숭배가 가득한 볼리비아를 위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과 주님을 모르고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우리를 향한 주님의 보호하심을 위해, 중보, 우리의 회개 기도와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저희 식구들은 남편 홍 목사님의 선교 후원을 위해 한국과 미국을 방문 하는 동안 40일 저녁 금식을 했습니다. 부희는 5월에 12살, 부선 15살, 부영 18살. 먹는 것을 너무 아니 너무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이지만, 저와 함께 금식기도하며 수시로 2/3일 금식을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도 볼리비아를 위해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순종하며 함께 동참했습니다. 참 복된 시간들이였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기도와 금식밖에 없음을 알려주시며 더욱 강하게 저희 가정과 교회 식구들을 훈련 시키시고 계십니다. 볼리비아에서도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거리두기 운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 교회는 올해 세번째로 40일 교회출석 기도를 하는 중입니다. 지난 두번째 40일 기도때는 주님이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끊임없이 주님의 전에서 기도하라, 기도가 끊이지 않는한 우리 교회와 선교사역에 함께 일하는 자들은 안전하다.’ 그래서 오늘도 교회에서 기도합니다.

 

저희 교회와 선교를 향한 주님께 너무 감사하고 주님의 보호하심이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명의 성도도 목숨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 수많은 코로나 환자들을 돌보면서 클리닉에서 단 한명의 사고도 없었습니다. 저희가 있는 코차밤바에서도 하루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이 시간에 말이죠. 코로나 감염이 두려워 교회도 못오고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는 많은 교인들조차도 저희의 기도를 통해 그들이 보호하심을 받고 있음을 수없이 고백합니다. 저희는 그 말씀을 소홀히 할 수 없어 매일 교회를 열고 기도회를 합니다.

3 주전 부터는 다시 주말(금,토,주일) 자가격리가 엄중히 시작되어 주일예배도 할수없이 다시 비대면으로 드리지만 주중엔 교회를 열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 놀랍게 감사한 것은 주님을 찾지 않았던 자들이 다시 주님께 돌아오는 모습들입니다. 저희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 중에 여러 가정들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며 예수님에 대해 처음으로, 또는 다시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중 대부분에게 팬데믹은 불편함이며 괴로움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공의는, 우리의 이해를 넘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2021년 6월 12일

 

 

<기도제목>

임상병리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 절실히 필요한 사역입니다.

신실한 후원 동역자분들의 도우심으로 병리실 기구구입을 시작은 했습니다만 아직 모자란 가운데 있습니다.

기도의 용사 여러분들의 기도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샬롬!!

​남미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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