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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성경공부: 누가복음 3강

[3강] 시므온과 안나 Simeon and Anna (2:22-36) feat. 마태복음 2:13-18


 

▣ 예수님은 "죄 없는 아이들이 죽임을 당하는 상황"(마태 2:16) 속에서 오셨다. 마치

출애굽기 1:16 상황 속에서 모세가 태어난 것처럼.


• 헤롯Herod은 민족적인 기준으로는 아랍인(이두매 출신), 종교적인 기준으로는 유대인(할아버지가 이두매 총독으로 임명되어 유대교로 개종하면서), 문화적인 기준으로는 헬라인(헬라식 이름과 헬라어를 모국어로 사용), 정치적인 기준으로는 로마인이었던 인물. 똑똑했지만 아내와 아들들을 죽일만큼 잔인함.


• 마태는 왜 이런 학살 이야기를 기록했을까? 악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현대의 상황들

속에서 신앙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은 예수의 탄생과 십자가를 기억하는 데서 나온다.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의 상황은 악의 깊이 앞에서 한 없는 약함으로 다가온다. 예수가

값을 치르려는 죄악은 이처럼 그 뿌리가 깊다. 그런 시대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하여

더했다면(사도행전 12:24) 우리 시대에도 충분히 그럴 것이다.


▣ 시므온의 충격적인 주장. "이 아기는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구속하러 왔다."(2:31-32) 이어서 "마침 이 때에" (2:38; 기다렸다는듯이) 안나가 등장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이 구속받기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에 관하여 이야기함. 바누엘(브니엘: 하나님의 얼굴)의 딸. 누가는 안나를 왜 소개했을까?


• 예수님이 사역 기간 내내 보이신 남녀에 대한 동등한 애정은 예수 탄생 이야기에도 등장. 1. 천사 가브리엘이 사가랴와 마리아를 각각 방문했다. 2. 마리아가 노래했고(1:46-55) 사가랴 역시 찬송했다(1:68-79). 3. 성전에서 두 증인인 시므온(의롭고 경건하고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과 안나(성전

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던)가 등장해서 예수가 이루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증언했다.

▣ 시므온의 예언: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도다."(2:29) 축복+경고(2:34-35) 칼은 예수의 몸을 관통할 것이고 어머니 마리아의 영혼 역시 찌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그 십자가 곁을 끝까지 지킬 것이다(요한 19:25).

이러한 마리아의 결정은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2:35)을 드러낼 것이다. 십자가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제자들, 특히 베드로. 대제사장. 병사들. 빌라도 등.

마리아의 결정은 십자가 곁에 끝까지 남아 예수의 고통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인이 걸어야 할 제자도의 모범을 마리아가 제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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