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 성경 공부 240강 : 신구약 중간사 (2) - 강 건너 편 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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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사살 왕이 베푼 잔치"(□ 다니엘 5:1-31)
B.C.539년에 있었던 사건이다. 이 잔치에는 느부갓네살이 남유다를 멸망시켰을 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왔던 그릇들이 사용되었다. 이스라엘의 여호와보다 바벨론의
신들이 더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려는 의도였다. 바로 그날 밤, 바벨론은 바사에게
멸망당했다.
◈ 느부갓네살은 아버지(나보폴라사르)와 ‘태양신 마르둑’을 섬기는 제사장들과 함께
바벨론을 세웠다. 그런데 느부갓네살의 뒤를 이은 나보니두스는 ‘달의 신’을 섬겼다.
이유는 그의 어머니가 달의 신을 섬기는 앗수르의 혈통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이유로 바벨론 제국 안에서 마르둑 제사장들을 중심으로 반란이 일어났고,
나보니두스는 아들 벨사살을 대리 통치자로 세우고 반란 진압에 힘쓴다.
벨사살은 벽에 나타난 ‘손가락이 쓴 글자’를 풀어낸 다니엘을 제국의 ‘셋째 통치자’로
삼는다(다니엘 5:29).
다니엘은 바벨론 1차 포로(왕족, 귀족의 자녀) 중 한 명이었다.
▣ 고레스는 자신이 멸망시킨 바벨론과 제국 내의 모든 나라에 ‘관용 정책’을 펼친다.
고레스는 자신을 ‘세상의 왕, 권능의 왕, 바벨론의 왕, 수메르와 아카드의 왕, 세계를 두른
네 지방의 왕’으로 불렀다. 고레스의 관용 정책은 ‘강 건너 편’ 도시들에도 적용되었다.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 지방은 유대를 가리킨다.
‘강 건너 편’은 에스라서(□ 4:10-20; 5:3-6; 6:6-8; 7: 7:21-25; 8:35-36)에 13회 나온다.
고레스 칙령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으니"(에스라 1:2)
예레미야에게 주셨던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가 칠십 년이 지나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 ‘강 건너 편’ 땅은 바사 제국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알렉산더의 헬라 시대에는 이 땅을
‘코엘레-시리아’라고 불렀다. A.D. 2세기 로마의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유대의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유대인에게는 치욕스러울 ‘팔레스타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바사 제국은 20개의 행정 구역을 정하고 각 구역에 총독을 파견했다. 스룹바벨도 바사가
임명한 총독들 중 한 명이다. 정치적인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성전을 중심으로
‘신앙 공동체’가 시작되었다. 이 때 대제사장의 임무는 ‘사독 계열’이 수행했다.
▣ 성전을 통한 회복에서 중요한 점은 성전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전을 통해
주시는 ‘평안(평강)’과 그 분이 받으실 ‘영광’이다(학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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